【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소련 그루지야공화국 최고회의는 29일 공화국 영토내에 주둔하고 있는 소련군에 대체할 수 있는 공화국 군의 창설을 승인했다.그루지야 최고회의는 이날 소련 중앙정부로부터 완전분리·독립하기 이전의 과도기간에 군복무 연령의 젊은이들로 「국가수비대」를 구성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미하일·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앞서 이와 유사한 일부 공화국들의 자체군 창설제안을 비난했는데 그루지야공화국의 이번 조치는 크렘린당국을 격노케 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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