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29일 일제 때 중국과 소련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하다 전사했거나 국내에서 의병·독립군으로 활동중 전사한 순국선열 중 후손이 없어 독립유공자로 서훈받지 못한 숨은 독립유공자 5백여 명을 찾아내 올 3·1절과 광복절에 포상키로 했다.민경배 보훈처장은 이날 청와대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해외에 안장된 순국선열유해 봉환을 적극 추진,올해 중국에 안장된 순국선열 5위를 봉환하고 독립운동사료 발굴을 위해 중국 등 해외사적지 학술조사 및 교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보훈처는 또 국내외 동포의 민족공동체의식을 높이기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독립운동유적지 3백52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