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조업체의 상당수가 설비부실로 목표생산량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잦은 설비고장에 따른 손해도 엄청난 규모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문희화)가 종업원 1백인 이상 1백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0년 국내 제조업의 설비관리실태」에 따르면,조사대상업체의 30.4%가 설비의 미비 또는 비효율적 활용으로 목표생산량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23.6%는 제품의 불량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비의 고장으로 인한 손실비용이 매출액의 2∼9%의 업체가 45.7%였으며 20.0% 이상인 업체도 2.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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