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부3개 부처서도 사용/노 총리,무역특계자금 공개…의혹은 없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부3개 부처서도 사용/노 총리,무역특계자금 공개…의혹은 없다”

입력
1991.01.29 00:00
0 0

노재봉 총리는 28일 국회 답변에서 무역특계자금의 주요기관별 90년도 사용내역에 언급,『무역협회 자체가 2백78억원,무역진흥공사 80억원,한미경제협의회 등 통상관련기관 22억원,생산성본부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15억원,상공부 외무부 경제기획원 등 정부 부처 각 8억원 등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노 총리는 이어 『90년도 무역특혜자금 중 통상외교사업비 항목으로 설정된 81억8천만원의 각 부서별 지원내용은 ▲워싱턴·동경·브뤼셀 등 무역협회지사 52억7천만원 ▲한미경제협의회 21억3천만원 ▲상공부·외무부·경제기획원 등 3개 정부 부처 8억원 등』이라고 밝히고 『청와대와 안기부 등은 사용실적이 없다』고 말했다.

노 총리는 또 『무역특계자금은 수출과 대외 통상외교 지원 등 목적이 다양하므로 민간과 범정부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데 비해 자동차협회예산은 순수기업활동지원을 위해 조성된 것이므로 양자의 성격은 다르다』고 밝혔다.

노 총리는 특히 『무역특계자금에 대해서는 무역협회를 지도감독하는 상공부의 감사가 있어왔고 국회도 국정감사를 벌여왔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현재까지 특계자금의 사용에 의혹이나 위법사실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전면 수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