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UPI 로이터=연합】 미하일·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26일 대통령령을 통해 국가안보위원회(KGB)와 경찰에 기업체,관공서 및 기타 조직체 등을 불시에 수색할 수 있는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권한을 포함한 광범위한 새 권한을 부여했다.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날 관영 타스통신을 통해 발표하고 「경제파괴 척결조치에 관한 대통령령」에서 KGB 요원과 내무부 산하 경찰이 합작투자회사 및 외국회사를 포함한 모든 기업에 문서와 기타정보를 요구하고 재고 및 현금 등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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