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교민 근로자 공관원가족 등 6백59명이 대한항공 2차특별기(4백9명 탑승)와 3차 특별기(2백50명 탑승) 편으로 26일 상오 8시44분과 9시7분 잇달아 김포공항에 도착,귀국했다.리야드 다란 지다 등지에서 철수한 이들은 공관원 및 가족 31명,교민 2백20명,현대건설 50명,삼성 15명,신화 71명,극동건설 35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의 쿠웨이트 이라크 철수교민들과 달리 비교적 짐도 간편하고 여유가 있어 보였다.
담맘한국인학교 교감인 이제옥씨(39)의 딸 성은양(13) 남매는 어머니 최미나씨(39)와 함께 귀국했는데 『리야드에 남은 아버지도 빨리 귀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항에는 3백여 명이 나와 가족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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