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대만당국은 대만과 북한간의 민간교류를 반대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대만 기업인의 대북한 투자를 장려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콩의 명보가 26일 보도했다.명보는 북한의 사실상 마카오 영사사무소격인 조오국제여유유한공사의 「연락사무소」가 대북에 개설되는 것과 관련,대만 외교부의 한 관리가 대만정부의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조오국제여유사로부터 대만에 북한 비자발급대리업무사무소 개설을 위탁받은 대만 실업인 주백순씨가 이미 이같은 사무소의 개설계획을 외교부에 알려왔으며 외교부는 이 사무소가 비자발급 대리업무만 할 뿐 공식접촉과는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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