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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5억어치 위조/일당 8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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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5억어치 위조/일당 8명 영장

입력
1991.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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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송원영 기자】 경기 파주경찰서는 26일 5억6천여 만원어치의 유가증권을 위조해 사채시장에 판 유가증권 위조단 총책 이병홍씨(57·서울 성동구 옥수1동 527의6) 등 8명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위조책 박장용씨(32·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27) 등 12명을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일 파주군 삼륭물산(대표 이승혁)이 진성어음 18장,자기앞수표 73장,약속어음 71장,국공채 등 3백34장 4억3천여 만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분실했다는 신문공고를 보고 삼륭물산 대표의 도장과 고무인 등을 위조,5억6천2백80만원 상당의 가짜 약속어음과 당좌수표 등을 위조,시중 사채시장 등에 불법유통시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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