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라크 현대근로자 22명중 9명 이란 도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라크 현대근로자 22명중 9명 이란 도착

입력
1991.01.26 00:00
0 0

이라크 잔류중 연락이 끊겼던 현대건설 직원 22명 가운데 9명이 25일 하오 5시(한국시간) 이라크를 탈출,이란국경을 넘어 국경도시 코스라비에 도착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이들 9명은 이란 이민국의 보호하에 있다가 26일 새벽 2시 국경에서 1백㎞ 떨어진 바크다란에서 홍충웅 영사 등 주이란 대사관 직원 2명과 유풍 현대건설 테헤란 지사장에게 신병이 인도됐다.

이들은 지난 17일 다국적군의 이라크 공습 이후 현대건설에 고용된 방글라데시인 27명과 함께 바그다드를 출발,70㎞가량 떨어진 바쿠바시에 잠시 머문 뒤 이란국경 쪽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버스 편으로 테헤란에 도착,2∼3일간 휴식을 취한 뒤 항공 편이 마련되는 대로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밤까지 탈출자의 명단과 잔류자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바그다드 사업본부 직원 11명 중 현지여인과 결혼한 박휴중(36),이영철씨(32) 등 2명을 뺀 9명이 먼저 이란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