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태도바꿔 참가해야”【파리 UPI AP=연합】 더글러스·허드 영국 외무장관은 24일 롤랑·뒤마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 후 걸프전 이후의 중동문제를 검토해야 할 시기가 왔다면서 그들이 중동평화에 관한 국제회담의 예비적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허드 장관은 이날 프랑스 외무부에서는 뒤마 장관과 90분간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유럽공동체(EC) 12개국은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중동문제에 관한 특별회담이 개최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회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영국과 프랑스의 공동입장이며 『우리는 어떻게 그같은 준비를 할 것인지에 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같은 국제회담에는 이스라엘의 참가가 긴요하다면서 그 동안 이스라엘이 그러한 회담안 자체를 거부해왔지만 현재의 걸프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다 자신을 갖게 되고 「새로운 의견」을 생각해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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