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 특파원】 중국은 최근 당정 고위관계자회의를 비밀리에 소집,걸프전쟁에 대한 공식평가와 당면대응책을 토의,결정했다고 24일 홍콩 신문들이 보도했다.결정된 내용들은 내부 공식문건으로 채택,지난 23일부터 당정 및 군부의 고위간부급에 한해 회람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 공식문건은 기본적으로 중국이 이번 걸프전쟁을 세계 헤게모니 장악을 노린 미국의 패권전쟁으로 공식평가하며 다만 당면대응책으로 당분간 중립적 태도를 견지하면서 대미 공개비판을 자제키로 하는 양면성을 띠고 있다고 이 신문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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