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유출 교원·수험생등 넷 구속【광주=임종명 기자】 광주지검 특수부(신희용 부장·김용 검사)는 24일 교육대학원 체육전공 입학시험문제를 사전에 유출한 조선대 체육교육학과 조동진 교수(42)와 조 교수로부터 문제를 받아 부정행위를 한 차영수(27·의류업·광주 광산구 우산동 주공아파트) 조택주(30·나주 K고 교사) 김종국씨(25·광주 C여고 핸드볼 코치) 등 수험생 3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조 교수는 지난 8일 하오 2시께 출제교수 4명으로부터 문제를 제출받아 시험지 사본을 보관하고 있다가 입시 하루 전인 10일 집으로 찾아온 제자 차씨 등에게 문제를 알려준 혐의다.
조선대측은 조 교수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답안지에 모범답안의 표현과 내용을 동일하게 기재한 수험생들은 모두 불합격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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