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오 9시2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동 4거리에서 서울2사1868호 스텔라 개인택시(운전사 김삼례·52·여)를 타고 가던 20대 3명이 강도로 돌변,김씨를 과도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뒤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김씨에 의하면 송파구 가락동 가락아파트 후문에서 이들 3명을 태우고 오금동 방면으로 가던중 마천동 4거리에 이르자 범인들이 차를 한적한 곳에 세우게 한 뒤 자신을 뒷 좌석으로 밀어넣고 등을 과도로 찌르고 붕대로 입을 틀어막은 뒤 길바닥에 내려놓고 차를 몰고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들이 과도를 휘두르며 『우리가 TV에 나왔던 택시강도들이다』라고 말했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이들이 제2의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보고 검문 검색을 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