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걸프전쟁으로 도입에 애로가 예상되는 원유 등 비축물자와 석유화학제품 원자재의 선상통관을 폭넓게 허용,원활한 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테러방지를 위해 중동으로부터의 여객 및 화물의 검색을 강화키로 했다.이수휴 관세청장은 23일 전국세관장회의에서 걸프전으로 긴급조달의 필요가 생긴 원유 등 비축물자와 경유·석유화학제품 및 화섬업계의 원자재에 대해서는 보세구역 반입없이 선상에서 직접 통관을 허용하라고 지시했다.
이 청장은 또 이들 원자재에 대해선 근무시간 이후에도 24시간 통관을 처리해주는 임시 개청을 실시하고 관세를 내기 전에도 반출을 허용,원활한 조달을 지원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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