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불 기업등 3곳 폭탄폭발 1명 사망【바알베크(레바논)·앙카라 AP 로이터=연합】 23일 레바논에서 반이라크 국가들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이는 2건의 폭탄폭발사고가 발생,경비원 1명이 사망하고 터키에서도 미국관련 기업에 폭발사고가 일어나는 등 친이라크군 테러가 잇따랐다.
베이루트에서 동쪽으로 65㎞ 떨어진 바알베크시의 경찰당국은 프랑스가 지분 일부를 갖고 있는 시내 프란사은행에서 23일 0시께(현지시간) 강력한 폭발물이 폭발,경비원 1명이 사망하고 엄청난 재산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레바논경찰은 프란사은행 폭발사고 6시간 후에는 베이루트의 베이루트리야드은행에서도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22일 프랑스대사관 폭탄폭발사고에 이어 발생한 이날 2건의 은행폭탄테러로 걸프전쟁이 발발한 이후 레바논에서 일어난 친이라크 테러공격은 6건으로 늘어났다.
한편 터키의 이스탄불에서도 23일 상오 9시께(현지시간) 무역단체인 미터키무역위원회와 미 기업 「아메리칸 매리타임」사 사무실에서 동시에 폭발사고가 발생,1명이 부상했다고 터키의 아나톨리아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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