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북경·베오그라드 로이터 AFP UPI=연합】 걸프전쟁 개전 6일째인 22일 소련과 중국이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외교노력을 벌이고 있으며 비동맹국가들 사이에서도 전쟁종식을 위한 평화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소련정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걸프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외무장관,국방장관,국가안보위원회(KGB) 의장 등을 포함한 걸프위기대책반이 하오 대통령 주재하에 회의를 갖고 전쟁종식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붕 중국 총리도 중국과 소련이 걸프전쟁 종식을 위해 협력할 것을 고르바초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북경의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비동맹국 의장국인 유고슬라비아와 인도는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를 주장하고 있는 유엔결의에 기초,걸프전쟁 종식을 위해 노력하도록 비동맹국가들에 촉구하자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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