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경찰서는 23일 상오 9시께 서울 도봉구 수유2동 문익환 목사 자택 주위에 형사 10명 전경 1개 소대를 배치,이날 하루 동안 문 목사를 가택연금 조치했다.문 목사는 이날 하오 2시 서울 중구 을지로2가 향린교회에서 열리는 「범민족연합 남측 본부 준비위 결성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이날 『범민련회의가 국가보안법에 저촉되며 문 목사는 현재 형집행정지 상태이므로 이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