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2일 의약품 수출증대를 위해 북한과의 구상무역을 적극 추진하고 소련 등 동구권 국가들과 제약기술교류를 확대키로 했다.보사부는 이를 위해 현재 제3국을 통해 들여오는 북한산 한약재 유입경로를 직교역형태로 전환,수입을 확대할 방침이며 오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중약대회에 북한전문가를 초청키로 통일원과 협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북한산 한약재는 지난 한햇동안 복령 등 7개 품목 2백20톤이 수입됐었다.
보사부는 또 소련 등 동구권들에 대한 의약품수출을 위해 올 안으로 모스크바와 홍콩에 의약품수출입협회 주재원을 파견,수출유망 의약품목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로 했다. 또 주한소련 상공위원회와 제약협회간에 협의창구를 개설,운용하고 해당국들에 시장조사단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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