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어Ⅰ 전기보다 어려웠다”/나머지과목 쉽게 출제/어제 후기대입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어Ⅰ 전기보다 어려웠다”/나머지과목 쉽게 출제/어제 후기대입시

입력
1991.01.23 00:00
0 0

◎합격선 작년과 비슷할 듯91학년도 전국 66개 후기대(17개 분할모집대 포함) 입학학력고사가 22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모집정원 5만8천6백49명에 26만6천7백98명이 지원,4.55 대 1의 경쟁률인 후기대 입시문제는 지난해와 난이도가 비슷했고 국어 등 일부 과목을 제외하면 전기대 입시보다 쉬웠다는 게 수험생들의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황재기 출제위원장(서울대 사대 지리교육과)은 『전기보다 쉽게 출제한다는 원칙 아래 객관식은 단편적 지식을 묻는 문제보다 이해력 응용력 사고력 등을 측정하는 문제를 많이 출제했고 주관식은 전기와 같은 총 배점의 30% 선에서 서술적 형태를 단구형보다 약간 많이 냈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대에서 매우 어렵게 출제돼 당락의 변수가 됐던 수학과목에 대해 황 위원장은 『전기 때보다 쉽게 풀 수 있도록 출제하는 데 유의했다』고 설명했으며 수험생들도 평이했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국어Ⅰ은 20개 지문 중 15개가 교과서 밖에서 출제돼 전기보다 어렵다는 평이었다. 현대문·고문·한문의 배점비율은 60%,27%,13%였다.

입시관계자들은 대다수 과목의 문제가 비교적 평이해 예년과 같이 분할모집학과는 전기에 비해서는 합격선이 훨씬 높아지는 등 대체로 지난해 입시와 비슷하거나 약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결시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4.1%였다.

각 대학은 2월1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