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오 6시3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2동 329의6 영화아파트 다동 203호 정종수씨(49·무직) 집에서 정씨가 부부싸움 끝에 불을 질러 자신과 부인 김명옥씨(41·다방경영) 장녀 순희양(19·고3) 아들 명균군(16·고1) 등 4명이 불에 타 숨지고 차녀 윤희양(15·중2)은 중화상을 입었다.윤희양에 의하면 정씨는 어머니 김씨가 이날 새벽 3시께 귀가하자 『왜 이렇게 늦게 다니느냐』며 심하게 다투다 갑자기 휘발유를 안방과 거실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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