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2일 검찰로부터 음대 입시 부정에 관한 자료를 받는대로 부정입학 사실여부를 확인,사실로 밝혀질 경우 4명의 합격을 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현구 교무처장은 이날 하오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이번주내에 입학고사 관리위원회와 사정위원회,전체교수회의 등을 열어 부정합격자 처리문제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서울대 음대 교수들의 고교생 불법 레슨소문에 대해 『현재까지 교수들의 불법레슨이 확인된 사실은 없다』며 『추후라도 검찰로부터 이와 관련된 자료를 통보받게 되면 국가공무원법에 의해 엄중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에 앞서 21일 하오와 22일 상오 조완규 총장 주재로 이 교무처장,이남수 음대학장 등이 참석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관련학생 처리문제 등을 논의했다.
서울대는 결원 보충방안으로 ▲추가합격자를 뽑지 않는 방안 ▲차점자로 보충 ▲재시험 등 3가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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