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시속 2628서 2836㎞로차량 10부제 운행이 국민들의 호응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치안본부에 의하면 10부제 운행이 실시된 첫날인 18일 적발된 위반차량은 전국에서 3천4백65대였으나 19일에는 1천2백23대,20일과 21일에는 각각 9백26대로 적발건수가 첫날의 27% 선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의 차량평균 주행속도도 걸프전쟁 이전에 시속 26㎞이던 것이 28㎞로,부산의 경우 28㎞에서 36㎞로 각각 높아졌다.
교통개발연구원은 10부제 운행에 따라 운행차량이 감소하고 주행속도가 증가,10부제 실시 전보다 하루 기름소비량 1천9백20만ℓ,67억여 원이 절약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단속 첫날인 22일 치안본부는 전국에서 이날 하오 5시까지 7백19대를 적발했다.
단속차량은 자가용 승용차가 1백77대,자가용버스 49대,전세버스 1대 등 모두 2백27대였으며 후기대 입시생을 수송하다 적발된 자가용 4백92대는 단속에서 제외됐다.
치안본부가 자체조사한 지역별 위반율은 서울이 3%,부산 3.2%,대구 3%로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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