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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소탈 친화력 강한 3선/국회경과위원장 신순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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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소탈 친화력 강한 3선/국회경과위원장 신순범씨

입력
1991.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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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 성격에 친화력이 돋보이는 3선의원. 당 사무총장을 물러날 때 평민당 몫인 경과위원장을 내락받았다.낙선 후 라면장사를 했고,40대 때 영어원고를 통째로 외워 전국영어웅변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입지전적인 일화가 많다. 이 일화를 「의지는 고난보다 강하다」는 자전적 수필집으로 펴내기도 했다.

주인 장금자씨(53)와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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