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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료진 발대… 내일 사우디로/본진 134명,6개월간 임무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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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료진 발대… 내일 사우디로/본진 134명,6개월간 임무수행

입력
1991.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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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쟁 다국적군 지원을 위해 사우디에 파견될 국군의료지원단이 21일 하오 4시 경기 광주군의 육군 8655부대 체육관에서 창설식을 갖고 공식발족됐다.창설식에는 이치우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소장) 등 군관계자들과 군의관 26명 간호장교 6명을 비롯한 의료요원 1백5명,특전사 소속 경비요원 9명을 포함한 지원요원 49명 등 전체지원단 1백54명 중 선발대 20명을 제외한 1백34명이 참석했다.

최명규 육군대령(군의관)을 단장으로 한 국군의료지원단 본대는 23일 하오 민항특별기 편으로 서울공항을 출발,쿠웨이트국경 남방 1백20㎞ 지점의 사우디 알누아이리아 야전병원에서 부상한 다국적군 장병들의 치료를 맡게되는데 6개월 후 제2진과 교대된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특전사령부에서 사막전 적응 및 화학전에 대응키 위한 집중훈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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