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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차례 천5백만원 턴 교회전문 절도범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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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차례 천5백만원 턴 교회전문 절도범 영장

입력
1991.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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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형경찰서는 20일 교회에 신도를 가장해 들어가 예배시간중 교회사무실 헌금함에서 헌금을 훔쳐온 교회전문털이 정재구씨(24·무직·서울 양천구 신형4동 연흥연립 가동)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정씨는 지난해 12월초 서울 양천구 신형3동 M교회에 들어가 신도들이 예배를 보는 사이 교회사무실 책상서랍에서 헌금 3백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을 비롯,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16차례에 걸쳐 1천5백만원을 훔친 혐의다.

정씨는 또 지난해 7월18일 하오 8시50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1동 916의15 약수다방(주인 이영숙·45)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주스를 마시고 1만원을 낸뒤 거스름돈을 받는 척하다가 미리 준비한 쇠파이프로 이씨의 얼굴을 내리쳐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히고 손금고에서 현금 7만원을 훔쳐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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