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낮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노재봉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관계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문제대책회의를 갖고 노동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안응모 내무,정영의 재무,이종남 법무,이봉서 상공,최병렬 노동,최창윤 공보처 장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걸프전쟁」 악화에 따른 유류수급 차질,물가앙등 등으로 올해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노동계의 임금인상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점을 감안,임금인상 자제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제조업 및 건설현장의 인력난해소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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