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전쟁으로 국제금융시장의 자금사정이 악화돼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3년 이상의 장기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올해 해외자금도입계획이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의 해외차입은 단기무역신용에 그치고 있으며 3년이 넘는 장기자금은 전쟁발발 이전보다 금리가 너무 높아져 거의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
풍산금속은 최근 장기신용은행의 지급보증으로 8년만기 상업차관 3천만달러를 도입하려고 추진중인데 금리가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에 0.85%를 가산한 수준이어서 도입여부를 결정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는 10년만기 장기자금을 리보에 0.25% 가산한 수준으로 조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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