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판매 기피·사재기 집중단속내무부는 17일 페만전쟁 발발에 따라 이판석 차관보를 반장으로 한 중앙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모든 내무공무원은 당분간 휴가를 전면중지하고 비상근무하도록 했다.
내무부는 전국 대피시설 등 민방위시설을 정비하고 전시를 가상,민방공훈련 등 지역방위태세를 확립하라고 각 시·도에 긴급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와 함께 민방위 주민신고태세를 강화,대공 취약지역에서는 전시 행동요령을 홍보하도록 했다.
내무부는 또 유류파동에 대비,주유소 유류판매소의 유류판매 기피 및 허가량을 초과한 저장행위,소비자의 사재기 등을 집중단속하는 한편 유류저장시설에 대한 특별 소방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내무부는 특히 시·도,시·군·구별로 종합상황실을 설치,주요 생필품에 대한 매점매석 및 담합에 의한 물가 기습인상행위 등을 집중단속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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