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대주주 및 임원들이 지난해 12월 장내외 거래를 통해 매각한 주식은 매수주식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5백90만2천93주의 보유주식을 매각한 반면 2백71만4천75주를 매입하는 데 그쳐 순매물량은 3백18만8천18주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매도물량은 지난해 11월의 2백63만5천1백3주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10만주 이상을 매도한 대주주는 쌍용양회가 쌍용정유주식 29만3천주를 내다 판 것을 비롯,▲한일투자금융 배창환씨 23만5천9백주 ▲동양투자금융 대주주 동양시멘트 14만8천3백99주 ▲대한항공 조중훈씨 13만4백10주 ▲현대정공 정몽구씨 12만6천90주 ▲동신제지 이순국씨 11만7천5백30주 ▲서광 장익룡씨 11만2천46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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