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상오 6시30분께 서울 구로구 오류1동 33의74 덕산병원(원장 한종철) 309호실에 입원해 있던 송금준씨(73.여.경기 부천시 옥길동산 49의21)가 병실 창문을 열고 9m 아래의 콘크리트 바닥으로 투신,그 자리에서 숨졌다.송씨의 딸 최영호씨(44)에 의하면 숨진 송씨는 지병인 피부병으로 지난 8일부터 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는데 평소 아들 최영웅씨(42)가 술만 마시면 행패를 부리고 최근에는 『귀찮으니 빨리 죽어라』고 하는 말에 충격을 받고 제초제를 마셔 자살을 기도하는 등 신병을 비관해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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