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 페르시아만위기로 런던시장에서의 유가가 14일 배럴당 31달러 이상으로 폭등했다.이날 국제원유시장에서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 11일보다 5.53달러나 오른 31.20달러로 치솟았다. 원유시장 분석가들은 이같은 원유가격의 폭등이 유엔이 결의한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시한에 앞서 페만위기를 해소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실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UBS 필립스 드루사의 중개인이자 분석가인 지오프·파인씨는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유가는 30달러선에 접어들고 전쟁이 시작되면 40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그보다 높은 가격이 장시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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