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처음으로 20대 여자문학박사가 탄생된다.오는 2월26일 서울대 졸업식에서 최혜실씨(28·국문과 박사과정)는 「1930년대 한국모더니즘 소설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게됐다.
박사과정 4년만에 심사에 통과한 최씨의 논문은 30년대 이상·박태원 등의 소설을 통해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이라는 대립된 미적 인식론이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연구한 것.
최씨는 또이번 졸업식에서 둘째 남동생(25·공학석사과정),셋째 여동생(24·생물교육4)과 함께 학위를 받는 경사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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