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 기자】 경기 안양경찰서는 12일 공중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을 『전화를 오래 쓴다』고 마구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최호남씨(21·공원·전남 강진군 신전면 용월리 165)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최씨는 이날 낮 2시10분께 경기 안양시 관양동 건양정비공업사내에 설치된 공중전화부스에서 전화를 걸고 있던 양윤석씨(38·회사원·경기 과천시 문원동3)에게 술에 취해 『왜 전화를 오래 거느냐』며 시비를 걸고 주먹으로 마구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고 허리를 다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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