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백50만배럴씩 더”【파리·런던 AP 로이터=연합】 서방국가들의 국제에너지수급감시기구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일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하루 2백50만배럴(BPD)씩의 석유를 추가공급키로 하는 비상석유수급계획을 마련했다.
미국·일본·유럽 등 서방측의 주요 석유소비국 21개국을 회원으로 둔 IEA는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석유비상수급계획을 마련,전쟁발발 즉시 하루 2백50만배럴씩을 국제시장에다 추가공급키로 하고 이 중 80%는 회원국들의 비축물량에서 조달하며 나머지 20%는 회원국들과 IEA에 협조하는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결정하는 소비절약 등의 방법으로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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