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과 서울투자금융이 11일 상오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은행과 증권사로의 업종전환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서울 소재 16개 단자사 가운데 증권사로의 전업을 결정한 회사는 이미 이사회 결의를 마친 한성·한일·고려·동부투금을 포함,모두 5개사로 늘어났으며 은행으로의 전환결정을 내린 것은 한국투금이 처음이다.
장기신용은행의 대주주인 한국투금은 이날 이사회에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 지분(34%)을 장신은에 넘겨주는 대신 장신은은 한국투금 지분(30.1%)을 점차 축소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매각 및 인수절차 등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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