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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찾아가 시효소멸 보험금 백억/생보사 “주인 돌려주기” 이색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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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찾아가 시효소멸 보험금 백억/생보사 “주인 돌려주기” 이색운동

입력
199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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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60만건 3월까지국내 생명보험회사들은 만기 후 2년이 경과하도록 찾아가지 않아 지금 의무가 없어진 보험금 1백억원의 주인을 찾아주는 이색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험금은 만기 후 2년 이내에 찾아가도록 돼 있는데 계약자의 무관심 등으로 지급청구가 없어 주인이 사라진 보험금이 88년 1백33만건에 32억원,89년 1백24만건에 30억원,90년 3백37만건에 33억원 등 최근 3년간 총 95억여 원에 달하고 있다.

주인 없는 돈은 대부분 1만원 미만의 푼돈이지만 수십만 원에서 백만원대까지 가는 제법 큰돈도 더러 끼여 있다고.

생보사들은 10일부터 3월말까지 이같이 시효소멸된 돈의 주인을 지급액이 1만원 이상인 계약자들에게는 전산확인된 최종 주소지로 개별 통보하고 그 이하에 대해서는 보험사별로 영업소 창구에 지급안내문을 게시,신청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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