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10일 근무하는 버스회사 차고에 들어온 개를 잡아 먹은 정 모씨(36·운전사·서울 동작구 사당4동)를 절도혐의로 불구속입건.경찰에 의하면 정씨는 구랍 24일 하오 2시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318 범진여객 주차장에 들어와 돌아다니던 발바리 한마리를 집으로 끌고간 뒤 28일 하오 회사 동료들을 불러 함께 잡아먹은 혐의.
정씨는 경찰에서 『개가 집에 가지않고 주차장안에서 계속 서성거려 키우려고 데려갔는데 밥도 안먹고 짖기만해 잡아먹었다』고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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