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국은 중동의 유전을 방위하고 이라크를 에워싸고 있는 전선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비용이 치솟고 있는 것과 관련,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등 부유한 동맹국들에 더 많은 비용을 분담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미국관리들이 9일 말했다.이 관리들은 미 행정부가 특히 사우디와 기타 중동산유국들에 주로 이라크 주변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1백35억달러의 기금에 추가로 40억∼50억달러를 출연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그 밖의 부유한 지지국가들에 대해서도 사막의 방패작전 수행비용을 늘려주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일본 한국 및 페르시아만의 산유국들은 지난해 현금과 기타 기부형태로 1백억달러를 지원키로 약속했었으나 미국관리들은 그 이후 페르시아만지역 배치 미군이 배가됨에 따라 그 정도의 방위분담금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