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산드라·크리스토퍼 미 무역대표보는 8일 올해 재개될 예정인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하는 데 실패할 경우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증대하는 무력압력을 받게 될 것이며 다시 한 번 제2의 일본으로 묘사될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토퍼 무역대표보는 오는 14,15일 양국간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경제협의회에 참석차 출국하기에 앞서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미 의회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 실패 등에 따라 보호무역주의적 요구를 강력히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의회가 슈퍼301조에 관한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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