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유명상 기자】 8일 하오 경북 칠곡과 성주에서 군용트럭을 탄 미군병사 1명이 여자어린이를 납치,폭행하려 한 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날 하오 4시께 경북 칠곡군 기산면 영2리 33번 국도변에서 이 마을 최모씨(37·농업)의 장녀 (8·J국교 2)가 소형트럭을 몰던 20대 미군 1명에게 납치됐다가 1시간만에 풀려났다.
이에 앞서 하오2시께는 인근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 국도에서 동일인으로 보이는 미군이 이 마을 김충렬씨(45)의 딸(10)을 납치하려다 주민들에게 발각돼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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