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방한중인 로가초프 소련 외무차관은 중국을 거쳐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고 교도(공동)통신이 9일 북경발로 보도했다.이 통신은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는 로가초프 차관이 10일 홍콩을 경유,북경에 도착한 후 중국의 외교당국자들과 페르시아만사태와 한반도 및 캄푸치아문제 등 국제정세와 양국간 문제를 중점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북경 외교가에서 로가초프 차관의 평양방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소련대사관 대변인도 『10일이 되면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말해 그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