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UPI=연합】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해 3개 공화국은 이날 징집기피자 체포를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련 군당국의 위협에 맞서 대규모 시민 불복종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지침을 마련중이라고 라트비아공화국 출신의 한 소련최고회의 민족회의 대의원이 밝혔다.마브리크스·불프손스 민족회의 대의원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최고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기자들에게 발트해 연안 3개 공화국들은 자국 청년들이 소련군에 강제 징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벌일 예정인 대규모 시민 불복종운동의 세부사항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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