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일본정부는 이달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된 제1차 일·북한간 국교정상화 본회담의 개최일을 오는 30일과 31일로 잡아 북한측과 조정에 들어갔다고 동경신문이 7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나카히라(중평) 전 말레이시아 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측 대표단은 오는 29일 북경을 거쳐 평양에 들어가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전인철 외교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측 대표단과 회담하고 2월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일·북한간 국교정상화에 관한 기본문제를 포함,의제별 분과위원회를 설치하는 문제 등 앞으로 회담 진행 방안과 ▲동경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본회담 시기 등에 대해 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