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 긴장감에 중기부도설 돌아/전업종서 동반 하락세중동에서의 긴장감 고조와 근거없는 악성루머로 주가가 폭락했다.
7일 주식시장은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악재성 재료가 장세를 압도,지난주말의 급등세에서 폭락세로 돌아서며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21포인트 떨어진 6백76을 기록했다.
전장개장과 함께 매수세는 관망을 한 반면 후세인의 철군거부 보도로 투자심리가 위축,매물은 크게 늘어났다.
또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불안감과 지난주말 7백 선 근접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도 가세,매도세가 매수세를 크게 압도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난폭이 커졌다.
후장 들어 2개 중소기업의 부도설이 유포되며 지난주말에 비해 23포인트 이상 폭락했으나 이들 기업들이 곧바로 부도설 부인공시를 내며 낙폭이 다소 줄어 들었다.
그러나 부인공시에도 불구,전체적인 분위기가 크게 위축돼 장세회복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특히 부도설이 나돈 2개 중소기업의 거래량이 각각 10만주와 3만주에 육박,평소 수준을 훨씬 웃돌아 일부 특정세력들이 고의적으로 악성루머를 퍼뜨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기관은 이날 투신이 1백억원 가량의 매입주문을 냈을 뿐 증안기금은 일절 개입하지 않았다.
의약 해상운수를 제외한 전 업종이 동반하락세를 보였고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제지 금융 건설 무역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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