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 특파원】 재일한국인거류민단 산하단체인 한국청년회 김경필 회장 등 임원 10명이 6일 동경 긴자(은좌) 스기야바시(수기옥교)공원에서 재일한국인 법적 지위 및 처우개선 문제의 완전해결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청년회는 『재일한국인 3세 법적 지위개선 문제의 협의시한이 1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양국간의 협의가 아직 타결되지 않아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만족할 만한 협의소식이 전해질 때까지 단식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회는 단식농성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7일 상오에는 1백50대의 차량을 동원해 동경 관청가에서 차량시위를 벌이며 전국 10개 지방에서는 단식투쟁 선전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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