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오 8시25분께 서울 강동구 암사동 암사수원지 부근 88올림픽대로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이 6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승용차운전자 최윤현씨(37·경기 파주군 금촌면 금촌리 329)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관광버스운전사 이장우씨(53) 등 46명이 중견상을 입고 인근 영안병원 등 7개 병원에 나뉘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사고는 미사리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향하던 신일관광 소속 경기6사2325호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경기여객 소속 경기5카1041호 시외버스(운전자 박재흠·50)의 뒷부분을 들이받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시외버스가 다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최씨의 경기1고8969호 로얄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으면서 6중 충돌을 일으켜 일어났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도로가 S자형 커브길로 겨울철에 노면이 항상 얼어 있는 상태인데도 차량들이 과속을 하는 바람에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