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바그다드·니코시아 외신=종합】 사담·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6일 쿠웨이트는 이라크의 「정치적 구성원」으로 계속 남을 것을 다짐함으로써 조지·부시 미 대통령의 최후 통첩을 일축했다.후세인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군 창설일 연설을 통해 쿠웨이트를 「한줄기에서 나온 가지」에 비유하고 쿠웨이트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이라크의 지리적·정치적 구성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라티프·자심 이라크 공보장관은 유엔이 설정한 15일의 최종 시한은 『부시의 심증과 환상에만 존재한다』며 이라크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고 쿠웨이트 철수 불가 방침을 재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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