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민주·민중당 등 야권 3당은 5일 정부의 페만지역 군 의료진 파견결정에 반대하는 논평을 각각 발표했다.▲김태식 평민당 대변인=남북의 긴장관계가 완화되지 않고 있으며 세계 유일의 냉전구조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록 의료진이라도 군을 파견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페만사태에 말려들 위험성만 증대시키는 것이므로 반대한다.
▲박영식 민주당 부대변인=국익에 소득이 없는 이번 파병은 서구열강의 용병으로서 비극적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 명약관화하므로 반대한다.
▲정문화 민중당 대변인=군 의료진파병은 본격적인 군사개입으로 발전할 개연성이 크고 국제적인 비난과 고립을 자초할 것이므로 허용돼서는 안 되며 정부는 이를 즉각 취소해야 할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