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공관에도 소개 준비 통보【뉴욕 AFP 연합=특약】 이라크당국은 유엔의 이라크군 철군시한인 오는 15일 안으로 정부의 모든 기능을 수도 외곽으로 이전할 계획임을 바그다드 주재 서방외교관들에게 통보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방외교관들의 말을 인용,이라크정부가 수도 서쪽으로 60마일 떨어진 라마디시로 정부기능을 일시적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 바그다드 주재 외교관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정부는 바그다드 주재 외국 공관들에 대해서도 수도에서 서쪽으로 1백5㎞ 떨어진 라마디시의 임시 시설물로 옮길 준비를 하라고 통보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이날 말했다.
바그다드 주재 인도 외교관을 비롯한 소식통들은 이라크 외무부가 바그다드 주재 외교사절 대표들에게 이같은 임시이전계획을 통보했다고 전하고 이 계획은 바그다드에 주재하는 71개 외국공관을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라마디로 옮기도록 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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