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한국프랜지공업의 대주주들이 증여세를 내지 않기 위해 사전에 서로 짜고 주식을 사고 판 통정매매 의혹을 받고 있음에 따라 이 사실을 국세청에 통보,자금출처 조사를 의뢰키로 했다.4일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프랜지공업 회장 김영주씨(70)는 주당 2만원에 ▲지난해 12월18일 1만7천5백주 ▲12월21일 1만6천4백50주 등 모두 3만3천9백50주(6억7천9백만원 상당)를 같은 회사 사장인 아들 윤수씨(44)에게 판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당국은 이에 따라 김영주씨가 증여세를 내지 않고 아들 윤수씨에게 재산을 증여하기 위해 사전에 서로 짜고 통정매매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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